한국 뉴질랜드 농구 중계(2017 FIBA 아시아컵)
한국 농구 대표팀은 20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준결승 경기에서 이란에 81-87로 졌는데요. 한국은 경기내내 하메드 하다디 봉쇄에 열을 올려 7득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일 새벽 뉴질랜드와 3,4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는데요. 한국 대 뉴질랜드와의 3,4위 결정전 농구 경기시간 및 실시간 TV 생방송, 인터넷 모바일 생중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란전에서 오세근이 21득점 5리바운드, 전준범이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는데요. 한국은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1쿼터 3분에 3-10으로 끌려갔고, 이란의 에이스 하다디를 의식한 지역방어에 신경을 쓰다가 이란에 수비리바운드에 의한 속공 득점을 연이어 내줬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2쿼터부터 대반격에 나섰는데요. 전준범이 3점 슛 세 개를 몰아치며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습니다. 이승현이 하다디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자유투로만 2점을 내줬고,그 결과 전반을 33-39까지 추격한 가운데 마쳤습니다.
3쿼터에도 우리나라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는데요. 39-48에서 이승현, 전준범, 오세근의 연속 득점으로 46-48까지 따라갔고, 3쿼터 종료 3분 46초 전에는 이정현의 3점 슛으로 51-5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습니다. 한국은 허웅의 3점 슛으로 54-51, 역전까지 이뤄냈고 3쿼터를 61-57로 앞서며 끝냈습니다.
4쿼터 한국은 이정현이 4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종료 5분 51초를 남기고 71-70, 리드를 잡았지만, 이란의 사자드 마사에키에게 2득점, 모함마드 잠시디의 3점 슛을 허용하면서 75-71로 리드를 내줬습니다. 한국은 오세근의 3점 플레이로 다시 75-74까지 따라붙었으나 이란은 이때까지 야투 성공이 없었던 하다디가 골 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종료 3분 24초를 남기고 79-74로 달아났습니다.
한국은 종료 47초 전 허웅의 자유투 2개로 78-81을 만들며 마지막 상황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이란이었습니다. 종료 27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하다디의패스를 받은 아살란 카제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을 올려놓으며 5점 차를 만들며 경기를 이란의 승리로 끝냈습니다. 대한민국은 21일 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뉴질랜드와 3위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됐는데요. 반드시 이란에 진 한풀이를 뉴질랜드를 상대로 해야겠습니다. SPOTV에서 TV생방송되며, 유료채널인 SPOTV NOW에서 인터넷 및 모바일 생중계 됩니다. 하지만, 해외스포츠 실시간 중계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시청이 가능하오니 하단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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