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일본지진, 한반도는 먼나라 얘기?
일본 지진 소식은 예전부터 계속 있어왔는데요.
최근에는 우리나라 경주에서도 심심찮게 지진 속보가 올라오면서,
지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큰 피해사항이 없어서 자칫 안전 불감증으로 이어질까봐 염려가 되네요.
오늘 일본 후쿠시마에서 또 한번 7.3 강진에 이어 뉴질랜드 북섬 앞바다에서
6.3 규모의 지진이 연이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 하고 아오모리 현에서
지바현 까지의 태평양 연안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 했는데요.
NHK는 일본 방송사들은 일제히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후쿠시마 지진 발생과
쓰나미 관련 소식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면서 과거 후쿠시마를 중심으로
발생한 3.11 대지진을 기억하라며, 지금 즉시 저지대의 집을 떠나,
곧바로 가능한 한 높은 곳으로 피난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지진이 많은 나라로, 지진 발생시 대피 훈련이라든지,
지진에 대한 상황대처가 빠른 편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는게
더욱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데요.
물롤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언젠가는 한반도에서도 큰 지진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테니깐요.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2 일 오전 6시 6분에 후쿠시마현의 외딴 바닷가는
일단 바닷물 조류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관측 되었는데요.
오전 6시49 분에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바닷가에서 60 ㎝의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지만 쓰나미 규모가 크지 않아서 대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지진으로 일본 내 원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원전피해로 고스란히 방사능 누출에 대한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일본 지진으로 우리나라 원전은 절대 안전할 것일까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렇지 않다는데 있는데요.
우리나라 기상청 및 재해 관련 부처에서는 매번 지진 발생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나 시점이 늦거나 안된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 지진으로 인한 재난에 더욱 큰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원전에 피해가 간다면 그 피해는 정말 어머어마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지진 발생 이후 일본은 역시 이번에도 빠른 대처능력을 보여줬는데요.
세월호 당시 대통령의 7시간 논란이 한국사회의 암울한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수상 관저실은 이날 오전 6시 45분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관저
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시키면서, 지진 발생 17분만에 수상 관저실의
아베 총리의 지시 내용 발표, 45분만에 위기관리센터 설치 등이 순식간에
이뤄진 것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정부는 뭘하고 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네요.
최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한 사이에 한반도에 지진이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정말 국가 비상사태가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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