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중계, 대진표, 경기일정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경기일정, 경기시간, 세계배구랭킹 순위, 대진표, 대한민국 참가 선수단, 역대우승팀, TV 생방송, 모바일 인터넷 중계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한국대표팀이 그룹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독일을 꺽었다는 소식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7일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대회 2그룹 예선라운드 1주차 첫 경기에서 독일을 3-1(19-25 25-23 25-18 25-23)로 제압했는데요. 2그룹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껄끄러운 상대인 독일을 상대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역시 에이스 김연경의 스파이크에 독일은 주춤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어제 대한민국은 독을 맞아서 시작은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한국은 1세트를 19-25로 내줬지만, 이내 선수들이 평정심을 가다듬고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선 한국은 2세트를 25-23으로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24-23에서 김연경이 대각선 강력한 스파이크 한 방으로 세트를 정리했습니다.
김연경은 3세트에서도 공격 본능을 뽐내며 승부를 뒤집었는데요. 경기는 4세트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한국은 13-14로 끌려가던 한국은 양효진, 김희진의 연속 공격으로 다시 치고 나간 뒤 끝까지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김연경이 20점으로 제 몫을 했고, 김희진이 16점으로 지원사격했습니다. 김수지와 양효진은 9점씩을 책임졌는데요. 경기 후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전은 올 시즌 우리 팀의 첫 공식 경기였다. 처음에는 리듬을 찾을 수 없어서 무척 어려웠다"고 인터뷰로 회상했습니다.
이어 김연경는 "두 번째 세트부터 나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것을 개선해야 한다. 수비, 서브, 공격 등에서 오늘보다 나은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배구랭킹 순위에서 10위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2016년 8월 기준인데, 아무래도 2016 리우올림픽 때 우승한 경격이 있어서, 현재 세계랭킹 1위는 중국입니다.
역대 우승팀으로는 브라질이 지난 15년동안 8차례 우승을 차지할만큼 배구강국인데요. 과연 우리 대한민국이 상위 토너먼트 경기로 올라간다면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 여자배구 출전선수로는 에이스 김연경을 비롯해서 김연견, 염혜선, 김희진 등 총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내일 9일, 경기시간으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 10분에 랭킹 17위인 강호 불가리아와 2차전을 갖게 됩니다. 실시간 TV 생방송 채널로는 SBS 스포츠 및 KBS N 스포츠에서 실시간 생중계 되며, SBS 온에어 및 KBS mk를 통해서 실시간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음팟 및 유튜브 등을 이용하시면 경기 하이라이트 및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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