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중계, 프랑스오픈 4강전 중계, 결승 중계
프랑스오픈 남자부에서는 8강전이 끝나고 대망의 결승무대로 향할 4인이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황제 라파엘 나달 대 도미니크 팀, 세계랭킹 1위인 앤디 머레이 대 스탄 바브린카가 4강전에 안착해서 결승무대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프랑스오픈 4강전 중계 및 결승 TV, 인터넷 중계, 스마트폰 모바일 생중계 생방송, 경기 후 하이라이트 영상, 다시보기 시청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클레이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4위)이 가장 큰 고비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차세대 흙신'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7위)이 그의 상대입니다. 나달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17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21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나달이 첫 세트를 6-2로 따낸 뒤 2세트 게임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 카레노 부스타는 복부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는데요. 이는 나달의 102번째 클레이코트에서의 5세트 경기였는데 그는 100승2패를 기록, '흙신'의 위용을 떨쳤습니다. 이로써 나달은 4강 진출을 확정하고 개인 통산 10번째 프랑스오픈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 대회까지 나달은 올해 총 4개의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 총 23경기에서 22승1패를 기록 중이지만 4강전 상대는 쉽지 않은데요. 바로 올해 나달에게 클레이코트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입니다. 같은 날 팀은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를 3-0(7-6 6-3 6-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올랐기 때문에 피말리는 승부가 예고됩니다.
나달과 팀은 통산 6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전장은 모두 클레이코트였는데요. 물론 상대전적은 4승2패로 나달이 앞서고 있지만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습니다. 올해에만 이들은 이미 3차례 맞붙었는데, 바르셀로나 오픈과 마드리드 오픈 결승전에선 모두 나달이 승리했습니다. 나달은 팀을 꺾으면서 두 대회에서 모두 통산 10번째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로마오픈에선 팀이 웃었는데요. 팀은 8강전에서 나달을 2-0으로 물리치며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나달이 떠안은 유일한 패배였는데요. 이에 나달은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선 내가 이겼지만 이탈리아에선 졌다. 내 플레이를 해낸다면 결승전에 진출하리라 기대한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앤디 머레이(영국·1위)와 스탄 바브린카(스위스·3위)도 4강에 올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되는데요. 이 경기도 정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두 거인 중에 승자가 나달과 팀과의 승자랑 결승에서 맞붙게 되겠네요. 세기의 매치업이 될 것 같습니다. 여자단식 준결승에선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세계랭킹 47위)-티메아 바친스키(스위스·31위) 대결에 이어 시모나 할렙(루마니아·4위)-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3위)의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나달과 도미니크 팀, 앤디 머레이와 스탄 바브린카와의 4강전 준결승 경기는 JTBC3 폭스 스포츠 채널에서 TV 생중계 되며, 바로 내일 9일 금요일부터 경기가 시작되네요. 해외스포츠 중계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인터넷 및 스마트폰 모바일에서도 실시간 생중계가 가능하며, 경기 후 다음팟,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 및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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