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일본여자오픈골프 중계, JLPGA 중계일정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을 거머쥔 전인지가 어제 열린 JLPGA 일본여자오픈골프 투어 1라운드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는데요.
전인지는 이날 일본 도키치 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낚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5파로 마무리했습니다.
총상금 1억 4천만엔, 우리돈 약 15억2천만원이 걸린 일본 메이저 대회인데요.
JLPGA 일본여자오픈골프 중계는 SBS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에비앙에서 보여준 강력한 퍼팅과 깔끔한 마무리
능력이 다소 부족했던 1라운드였는데요.
아무래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다시 일본으로 날아와서 그런지 컨디션
난조를 보인것 같았습니다.
JLPGA 지난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섰던 전인지는 오늘 공동 61위로 밀려나서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번에 2타를 줄인 전인지 선수는 후반 들어서 10번호 더블보기에 이어서 11번, 12번
홀에서도 연속 보기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일본의 모리타 하루카 선수가 전인지 보다 7타 적은 3언더파 68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올 시즌 JLPGA투어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는 1라운드를 6오버파
77파로 마친 뒤 전인지와 마찬가지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기권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몰라도 전인지 선수가 현지 적응에 실패한
것도 한 몫 한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보미도 그렇고 전인지도 그렇고 계속되는 메이저 대회 강행군 속에서 체력 저하로
인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요인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네요.
모리타 하루카가 3언더파 68타로 선두에 나섰고 스즈키 아이, 류 리쓰코,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인 나가노 미노리가 1타차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일본 선수들이
현재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신지애가 이븐파 71파를 쳐서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전미정, 김하늘, 이지희 선수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20위에 현재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라운드 결과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해나간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는 않습니다.
JLPGA 일본여자오픈골프 중계는 SBS 골프 채널에서 생중계 되고 있으며
어제 29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달 10월 2일까지 총 4라운드까지 일정이 잡혀
있으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상으로 JLPGA 일본여자오픈골프 경기일정 및 중계 안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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