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오픈 중계, JLPGA 일본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 경기일정
메이저 퀸 전인지 선수가 지난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을
거머쥐고 내일 일본으로 건너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참가합니다.
이번 일본여자오픈 대회에서 주목해서 볼 점은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최강자인
이보미와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데요.
전인지와 이보미가 펼치는 일본여자오픈 중계는 SBS골프 채널에서 중계됩니다.
JLPGA 투어 시즌 3번째이자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경기의 총상금은 1억 4천만엔, 우리돈으로 15억 2천만원이 걸린 큰 경기입니다.
전인지와 이보미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나흘간의 경기일정은 일본 도치기현
나스카라스야마스의 가라스야모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합니다.
JLPGA 일본여자오픈 대회 경기는 SBS골프 채널에서 생중계 및 재방송 됩니다.
이번이 총 49회째를 맞는 일본여자오픈대회는 1968년 TBS여자오픈으로 시작해서
2002년 고우순이 한국선수로는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 이후에는 2006년 장정,
2008년 이지희, 2009년 송보배, 지난해엔 전인지가 비회원으로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이어서 두 번째로 메이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특히 전인지 선수는 시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면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데요.
또한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 투어 개막전 이후 12개 대회 연속 톱10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다성하며 2연속 상금왕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미는 최근 성적이 다소 주춤한데요.
지난주 미야기TV배 던롭여자오픈에서 19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일본 매체들은 비록 지난 대회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안정감은
일본투어에서 알아주는 수준이라며 이보미를 치켜세웠습니다.
전인지 선수외에 참가한 한국선수들은 강수연, 김하늘, 배희경, 이나리, 이지우, 이지희,
전미정, 이미향 등이 출전해서 뜨거운 우승경쟁에 불을 지필 예정입니다.
우승상금은 2,800만엔으로 우리돈 3억원에 달합니다.
전인지 선수는 유독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서 이번 JLPGA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죠.
한국,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무대까지 평정한 전인지가 이번 일본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한다면 태극 낭자들의 골프 실력을 전 세계에 또한번 알릴 기회가 되겠네요.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는 SBS 골프 채널을 이용하시면 되고 인터넷 모바일은
온에어를 통해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JLPGA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 대회일정 및 중계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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