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중계, LPGA 실시간스코어(실시간순위), 우승상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최종전 하나만을 남긴 시점에서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우승 보너스를 누가 가져갈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17일 새벽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GC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50만달러)으로 결정됩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실시간 TV 생방송 및 인터넷 생중계, LPGA 실시간스코어 및 순위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고, 실시간 중계 링크도 함께 안내하겠습니다.
올 시즌 레이스 투 CME 글로브는 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데요. 최종전을 앞두고 CME글로브 포인트는 다시 원점에서 돌아갔습니다. 그 결과 1위는 렉시 톰슨(5000점), 2위는 박성현(4750점)이며, 두 선수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250점차이로 박빙입니다. 3~5위는 펑산산(4500점), 유소연(4250점), 브룩 헨더슨(4000점) 순으로, 이들 중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무조건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며, 우승상금 50만 달러에 보너스 100만달러까지 잭팟을 잡는 것이죠.
최근 대회세어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세로만 본다면 펑산산이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펑산산은 토토 재팬 클래식과 블루베이 LPGA에서 연속 우승을 거둔 뒤 격전지인 플로리다에 입성했고 전리품으로 박성현을 제치고 중국 골프 역사상 최초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박성현이 우승한다면 세계랭킹 순위는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2014년, 2015년에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1위 자리를 그대로 지켜 2년 연속 보너스를 가져갔고 지난해에는 아리야 주타누간이 최종전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챙겼습니다.
그렇다고 나머지 선수들에게 기회가 전혀 없다는 얘기는 아닌데요. 6위 전인지(3600점), 7위 크리스티 커(3200점), 8위 모리야 주타누간(2,800점)은 말할 것도 없고 9위 아리야 주타누간(2,400점), 10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100점), 11위 스테이시 루이스(1800점), 12위 리디아 고(1600점)에게도 기회는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우승 보너스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최종전에서 무조건 우승해야 하며, 다른 상위권 선수들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합니다. 우승자에게는 3500점, 준우승자에게는 2450점이 주어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성현, 유소연, 전인지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세계랭킹 1위를 잠깐 올랐던 박성현은 CME 글로브 우승과 세계랭킹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벼르고 있으며, 박성현과 펑산산의 세계랭킹 포인트 차는 0.02점 차에 불과합니다.
유소연은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올해의 선수상 1위 자리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데요. 현재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유소연이 162점, 펑샨샨이 159점, 박성현이 157점으로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며,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전인지는 최종전에서 무관의 설움을 떨쳐내겠다는 각오로 이번대회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실시간스코어 및 순위, 실시간 생중계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오니 시청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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