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중계, 한국 대만 중계, 일본 대만 중계(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중계)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타이완) 아시아 3개 나라 프로야구기구의 국가대항전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이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하는데요. 대한민국은 16일 오후 7시 숙적 일본과 자웅을 겨루고, 바로 다음날 17일 대만(타이완)과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한국 대 일 본, 한국 대 대만, 그리고 일본 대만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실시간 TV 생방송, 인터넷 모바일 생중계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고, 라디오 및 DMB 중계 가능여부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경기는 예선 1위와 2위 팀은 오는 1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데요. 참가 자격은 이정후와 구자욱, 박민우, 김하성 등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꾸려졌습니다. 대표 팀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이번 대회 첫 상대가 만만찮은 일본입니다.
한국 대표팀 선동열 감독은 “단기전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써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정규 시즌 성적만 믿고 썼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적지 않다.”고 설명했는데요. 대표 팀에는 박세웅, 임기영, 장현식, 김대현, 함덕주 등의 선발 자원이 있고, 이 가운데 가장 컨디션과 구위가 좋은 선수가 선발로 등판하게 되며, 현재 상황으로는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의 일본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어서 선동열 감독은 “일본 타자들이 임기영의 스타일을 낯설게 느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함덕주는 선발 투수의 뒤를 받칠 두 번째 투수로 일찌감치 낙점됐으며, 임윤동은 마무리로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표 팀은 어제 13일까지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이어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하는 15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오후 4시부터 공식 연습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한편, 최근 유니폼을 벗은 이승엽은 SBS스포츠를 통해 결승전 특별 해설위원을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넥센의 김하성을 제외하면 선수 대부분은 성인 대표팀 경험이 전무한데요. 그래서 선동열 감독은 어제 공식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평소대로만 경기하자는 당부를 전했다고 합니다. 대표팀 주장 구자욱은 도쿄에 도착한 뒤 "이기러 왔다. 결과를 내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모레 16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 홈팀 일본을 상대하게 되고, 17일 금요일에는 같은 시간에 대만을 상대합니다. 그리고 18일에는 일본이 대만과의 경기를 치르고 11월 19일에는 예선 1위팀과 2위팀이 결승을 치르게 되는데요. 우리가 일본을 잡는다면,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한일전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래도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대표팀이 아니다보니, 얼마든지 이변은 일어날 수 있다고 봐집니다. 공중파 MBC를 비롯해서,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SPOTV 채널에서 TV 생중계 생방송 예정되어 있으며, 인터넷 온라인 방송으로는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 MBC 온에어 등에서 모바일 시청이 가능하며, 하단 온에어를 참고하세요. 아쉽게도 이번 대회 라디오 시청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구요. MBC DMB 시청 중계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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