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중계, 정현 중계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가 다음주 22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우리 정현선수가 이번 프랑스오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있기를 바라면서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가 이번 대회에 불참을 선언했는데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페더러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프랑스 오픈을 건너뛰기로 했다”며 “앞으로 더 길게 선수 생활을 하기 위해서 올해 클레이코트 시즌을 모두 건너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불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올 시즌 클레이코트 대회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페더러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는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클레이코트에서 연습을 해본 뒤 불참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7년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 오픈 우승으로 ‘살아있는 황제’의 위력을 보여줬던 페더러는 지난 4월 ATP투어 마이애미 오픈 우승 이후 프랑스 오픈을 위해 다른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오픈 불참을 최종 선언하면서 잔디에서 펼쳐지는 7월 윔블던 대회에서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프랑스 오픈에 불참했던 페더러는 이번에도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이번에는 부상으로 인한 불참은 아니라고 하네요.
시즌을 길게 보고 큰 소득이 없을 것 같은 클레이 코트 대회를 건너뛰며 체력을 비축하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페더러는 체력 관리가 매우 요구되는 위치인데요. 7월부터 잔디 코트, 하드 코트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집중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샤라포바는 도핑의혹으로 결국 이번 프랑스 오픈에는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한편, 윔블던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는 피트 샘프라스 등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테니스 대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우고자 하는 의지도 반영된 결심으로 보이네요. 또한, 특정 상대를 의식해 불참한 것은 아니지만 페더러가 상대적으로 클레이코트에서의 승률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BMW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올라 한국 선수로는 2007년 이형택 이후 10년 만에 투어 단식 4강 진출을 쾌거를 달성한 정현은 월말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 대비를 위해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불참했는데요. 정현은 최근 국내에 복귀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레이코트에서 한 달간 좋은 성적을 내면서 클레이코트와 많이 친해졌습니다. 앞으로 클레이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현은 프랑스 오픈 3회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7 프랑스오픈 테니스선수권대회는 현재 국내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사에서는 방송 편성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해외스포츠 실시간 중계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인터넷 및 모바일 핸드폰으로 시청이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12/02 - [생활 정보] - 해외 스포츠 무료 중계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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