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2차 공판 생중계, 최순실 2차 재판 생방송
국정농단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 11명의 재판이 29일 오전부터 열리게 되는데요.
지난 1차 공판에 이어서 2차 공판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습니다.
지난 1차 공판에서는 재판 실황을 생중계 해주지 않아서 이번 2차 공판에서는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공판 실황을 생중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과연 오늘 오전부터 있을 최순실 2차 공판에서는 TV 생중계 생방송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29일 오후 2시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에 대한 2차
준비기일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오후 3시에는 같은 법정에서 차은택씨 등 5명에 대한 2차 준비기일이
이어질 예정이고요.
담당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모두 종결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심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월 첫주에는 증인신문 등 실질적인 심리를 진행한 뒤 둘째주부터
매주 2~4회 공판을 열어 사건을 신속히 심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심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29일 오전 10시10분에는 최씨 재판에 앞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최씨 사건 관련 추가기소자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인데, 공중파 3사를 비롯해 케이블 TV 등에서 생중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니 기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장씨는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에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전 차관은 최씨와 친분관계를 바탕으로 국가 문화정책을
좌지우지하고 장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강요미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재판이 이어질 예정이며, 오전 재판은 모두 첫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됩니다.
한편,비선실세 최순실 등에 대한 2차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법원이
방청권을 추첨하기로 한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별관에서
시민들이 추첨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면,
이번 최순실 재판과 관련해 국민들이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 듯 싶네요.
이상으로 최순실 2차 공판 생중계 생방송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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