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볼카노프스키 UFC 타이틀전 중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한국인 사상 처음으로 UFC 페더급 타이틀전 경기에 출전해 볼카노프스키와 한 판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정말 기대되는 경기가 아닐 수 없네요. 실시간 중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은 세계 정상에 서기 위해 15년을 종합격투기(MMA)에 헌신했는데요. 이제야 그 결실을 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찬성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0일 오전 11시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베테런스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도전하게 됩니다.
9년 만에 다시 타이틀전에 나서는 정찬성이 볼카노프스키를 넘으면 대한민국 최초 UFC 챔피언이 됩니다.
정찬성은 9일 비스타베테런스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린 공개 계체에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등장했는데요. 체중계에 오를 땐 흥분과 기대, 감격이 섞인 얼굴이었습니다. "으아아아아" 포효하면서 살짝 울먹이기도 했는데요.
정찬성은 200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3전 17승 6패 전적을 쌓았습니다. 그야말로 탄탄대로는 아니었는데요. 사회복무로 3년 6개월 공백을 거쳤고, 어깨가 빠지는 부상,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겪었습니다.
시련이 닥칠 때마다 좀비처럼 일어섰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정면 승부를 걸었고 기어이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습니다.
정찬성은 계체 통과 후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15년 동안 이 바닥에 있었다. 내일 보상받을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찬성은 원래 계체 후 상대 눈을 마주 보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페이스오프 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습니다. 볼카노프스키의 눈을 똑바로 바라봤고, 몸을 들썩거리며 투기를 드러냈습니다.
정찬성이 타이틀에 도전하는 UFC 273은 일요일 아침 스포티비 온에서 TV 시청이 가능하며,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되지만 유료로 가능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해외스포츠 무료 중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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