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이븐 종로문고 앞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때 교보문고와 종로서적에 들러 책을 좋 봤다.
내가 원하는 책이 많지는 않았지만,
제법 괜찮은 정보를 수집하고 와서 좋았다.
점심을 먹고 종로서적 앞에서 창으로 케롤을 노래하는 걸 구경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고는 하지만, 기분이 별로 안났었다.
매년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몰라도...
그런 것에 둔갑해 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벌써 사십대를 넘어서 중반으로 가고 있다.
제대로 해놓은 건 없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친구와 뜨거운 커피를 한 잔 들고..
노래를 감상했다.
종종 서점에 들러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겠다.
보람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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