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청문회 생중계, 6차 청문회 생방송
5차 청문회가 끝나고 최순실을 구치소에서 직접 만나 청문회를 실시하는
6차 청문회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최순실 게이트 6차 청문회에서 과연 최순실을 만나게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엄청난 이목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예정된 청문회를
최순실이 수감중인 구치소에서 열기로 의결함에 따라 드디어 내일 6차 청문회를
통해 이번 국정농단의 중심인물인 최순실을 만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최순실이 얼굴을 드러낼지가 궁금한데요.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22일 5차 청문회 오후 일정 속개에 앞서
2차례 증인 채택 및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구하고 불출석한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이 구속수감된 구치소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청문회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순실·안종범·정호성불출석 문제를)간사들과 논의한 결과
부득이 이 세 증인은 12월 26일, 돌아오는 월요일에 구치소로 가서
현장 청문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혀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11조에는 “감사 또는 조사는 위원회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 또는 감사조사대상 현장이나 기타의 장소에서
할 수 있다”라고 밝히고 있어서 청문회를 진행할 수는 있으나, 과연
그 자리에 최순실이 나올지가 관건인데요.
이에 따라 국조특위는 26일 오전 10시에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오후 2시 남부구치소로 자리를 옮겨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이지만, 지난번 청와대 현장조사
전례를 볼 때 성공 여부는 미지수로 보여집니다.
구치소에서 청문회가 열리게 되면, 지난 1997년 15대 국회 당시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에 대한 청문회가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이후 19년 만에 열리게
되는데요.
1997년 한보 청문회는 그해 4월7일에서 15일간 관련 피의자들이 갇힌
서울 구치소에서 열렸으며, 당시 청문회 장소는 재소자들이 기거하는
수용시설이 아닌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전례가 있었습니다.
당시 법무부는 이례적으로 TV생중계도 허용했으며, 국가 보안시설인
구치소에서 텔레비전 생중계가 이뤄진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아직 내일 6차 청문회에 대한 TV 생중계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워낙 높아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되어지며,
국회TV를 통해 지상파 3사를 비롯해 팩트TV, 오마이TV, YTN 실시간 뉴스, JTBC 등에서
생중계 생방송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6차 구치소 청문회 일정 및 시간, 생중계 생방송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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