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뜻, 시국선언 태풍★
시국선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박근혜 정부가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최순실 연설문 사태로 인해 여기저기서 시국선언을 한다고 난리들인데요.
학내 문제로부터 출발한 대학생 운동이
‘최순실 게이트’를 만나며 교정을
뛰어 넘어 사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표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몇몇 대학 총학생회가 주도해 진행하던
시국 선언의 바람이 전국 대학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고, 교수들의
시국선언으로까지 이어지며 시국선언
태풍이 되어가는 형국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국
주요 20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공동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 중인데요.
여기저기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동참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과연 시국선언이 무엇이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시국선언의 뜻을 말하면
"문제가 되고 있는 사회 현안에 대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행하는
선언이나 연설"을 말하는데요.
하지만 시국선언을 누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대학가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각 대학 교수진에서도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주요 대학 총학생회에 이어 교수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성균관대 교수들은 오늘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교수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 32명이 연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대통령이 권력을 사적으로
오용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비정상 사태를 접하고
교수들은 사회 구성원으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의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능력과 양심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탄핵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박 대통령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았고 현안이 산적했으므로
탄핵 논쟁을 벌이기보다는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이
일괄 사퇴하고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한 뒤
대통령이 국정을 새 내각에 일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대와 한양대, 홍익대, 중앙대 총학생회도
오늘 오후 각 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어제는 이화여대와 서강대, 건국대, 동덕여대,
경희대 총학생회가 박 대통령의 사퇴와 특검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냈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서대문구 신촌에서도 청년·시민들이 모여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습니다.
과연 이번 시국선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받아 물러가게 될지, 내각과 청화대 비서진들이
대거 물갈이가 될지, 탈당이 될지는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수 밖에는 없을듯 싶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