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누진세 계산 방법(누진세 요금 체계 변경에 따른 절감 효과)
올여름은 정말 버티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 매일 같이 하루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갱신하며 엄청난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올해 냉방기기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특수를 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기 마련인데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전기료 폭탄을 맞을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료 누진세 제도에 대해 잠깐 살펴보고자 합니다.
요즘 핫이슈로 떠오는 게 바로 한전의 전기료 누진세 체계를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많이 흘러나오는데요.
먼저.. 전기료에 누진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상당수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전기료를 일정 이상 사용했을때 바로 누진체계의 할증단가 적용된다는 점인데요.
여름철이 아니면 누진체계의 단가를 적용 받을 만큼 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구요.
하지만 요즘 열대야 현상이 여름내내 지속되면서 에어컨이 없이는 살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에 누진제도를 잘 모르면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즘 전기 사용량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전기요금이 생각보다 과다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돈에 민감하지 않는 부유층이나 있는 사람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한달 공과금이 얼마정도 나오는지 아는 서민들은 꽤나 민감한 사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기세 누진제도가 요근래 생긴게 아니라 과거 석유 파동 이후에 생겨난 제도인데 요근래 이슈가 되는 이유는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이유 때문이겠죠.
여기에다가 이 누진제도가 모든 사용자에게 해당되는 게 아니라 가정용 전기세에만 부과가 되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누진제도가 불합리함을 나타내고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한전을 상대로 소송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여기서 잠깐.. 전기세 누진제도 체계에 대해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이 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500KWh를 초과해서 사용하는 집은 아무래도 드물겠지만.. 기본 100Kwh까지 요금 단가에서 500KWh의 단가는 무려 11배가 차이가 납니다.
하단에 보시면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하루 사용량에 따라서 부과되는 전기료 금액을 나타낸 자료입니다.
사실 TV나 세탁기, 냉장고 등 흔히 4계절 쓰는 제품들은 아무리써도 전기료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유독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력량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오늘 새누리당에서 주택용 전기 누진제와 관련해서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누진율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위에 나타난 6단계 부과 쳬계는 그대로 하구요.. 단, 1단계에서 6단계까지 구간별 사용량을 50kw 상향하기로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종전 1단계 적용 단가 사용 한계선을 기존 100kwh에서 150kwh 되고 2단계 적용 단가는 151~ 250kwh가 되는것이죠..
이렇게 6단계를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아예 누진제도를 없애는 게 가장 좋지만 산자부 입장에서 너무 손실이 많다고 판단하여 제한적으로 적용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그럼 바뀐 누진제 요즘 체계로 적용할 때 약 20%의 절감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반가운 소식은 올 7월 사용분부터 소급 적용을 받아 9월 고지서에 반영을 해준다고 합니다.
아무튼.. 더운 여름에 이 누진세 때문에 맘 놓고 에어컨을 못 틀었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 전기료 누진세 계산 방법 및 요금 체계 안내, 그에 따른 영향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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