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밀 챔피언십 중계, 상금
미국 LPGA 투어인 킹스밀 챔피언십 경기일정 및 경기시간, 상금, 실시간 TV 및 인터넷 생중계 생방송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LPGA 10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넘는 6승, 대한민국 골프 낭자들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놀라운 성적표인데요. 6명의 한국 선수가 돌아가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역대 최다승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가운데, 이번 킹스밀 챔피언십 경기에서는 과연 누구 차례가 될까요?
LPGA 투어는 올 시즌 총 34개 대회에서 약 30%인 10개 대회를 소화했습니다. 이 중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컵을 쓸어 담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특정선수의 다승이 아닌 6명의 한국 선수가 골고루 우승컵을 들었다는 것이 더욱 놀라운 사실이라는 것이죠. 대한민국 여자골프가 국제 무대에서 정말 강하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2월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를 시작으로 양희영이 혼다 타일랜드, 박인비가 HSBC 챔피언스, 이미림이 기아 클래식, 유소연이 ANA 인스퍼레이션, 김세영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차례로 정상에 올랐고, 현재 페이스라면 역대 한 시즌 최다승도 바라볼 수 있는데, LPGA 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은 2015년 세운 15승입니다. 이미 6승을 챙긴 태극낭자들은 15승을 훌쩍 넘어 20승 도전도 꿈이 아닌데요.
한국 선수들의 20승 전망이 나오는 근거 자료들도 넘쳐나는데요. 일단 우승 가능성을 품은 한국 선수들이 번호표를 뽑고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6승은 특정 선수에게 편중되지 않았고, 6명이 골고루 돌아가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5승을 올린 2015년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는데, 당시에는 박인비가 5승, 김세영이 3승, 최나연이 2승 등 3명의 선수가 10승을 수확했습니다. 우승자들의 다승 가능성도 적지 않지만, 상위권을 맴돌며 아직 우승 신고를 못한 전인지, 박성현, 허미정, 최운정 등도 우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톱10에 무려 7명의 한국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유소연이 88만5456달러(약 10억원)를 벌어 1위를 지키고 있고, 박인비(5위·49만9660달러) 김세영(6위·42만525달러) 이미림(7위·41만865달러) 전인지(8위·39만9694달러) 장하나(9위·35만9203달러) 양희영(10위·35만6538달러)이 뒤를 이었습니다. 10위권 밖에도 허미정(13위)과 박성현(14위)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즌 성적과 직결되는 평균타수는 더 놀라운데요. 유소연(1위·68.57) 박인비(2위·69.25) 박성현(3위·69.33) 이미림(5위·69.37) 등 톱5 중 4명이 한국 선수들이며, 또 피니시율에서는 10위권 안에 무려 9명의 한국 선수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시즌 11번째 대회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7승 사냥에 나서는데요. 올 시즌 우승 신고를 하지 못한 지난해 ‘신인왕’ 전인지와 ‘슈퍼루키’ 박성현, 베테랑 허미정이 7번째 한국 선수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시즌 첫 다승자가 나올 수 있는 무대입니다. 아쉽게도 골프여제 박인비는 KLPGA 대회에 나서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다음 메이저 대회는 6월 말 막을 올리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입니다.
이번 킹스밀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30만달러로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15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며, JTBC 골프 채널에서 TV 생중계 되며, JTBC 골프 온에어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시면 인터넷 및 모바일에서도 동시 생중계 생방송이 가능합니다.
2017/03/29 - [생활 정보] - JTBC 골프 생중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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